봄에 설원을 달린다! 짜릿한 처음, 눈위를 달리는 MTB, 4월까지 즐긴다
자전거를 타고 눈 위를 달린다?
생각만으로도 아찔하다. 위험천만한데 즐기기까지 한다?
어린아이들도 있단다.
물론 일반적인 자전거는 아니다. 산악자전거다.
여름에는 산이나 심지어 암벽마저도 타고 내려오고 이제는 눈에서 까지 자전거를 탄다.
일반 리조트에 조성된 슬로프는 오히려 안전할 수도 있다.
그런 콘셉트로 스노 슬로프를 즐기는 것이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일명 다운힐로 불리는 속도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나 보다.
지난해 용평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옐로우 슬로프에서 한 달간 스노 MTB파크를 개장했고 올해도 스노 MTB를 조성, 지난 3월20일 스노MTB 대회를 개최하며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제스키연맹(FIS) 국제공인코스로 1988년부터 4차례 월드컵 스키대회가 열려 세계 스키선수들이 경주를 펼쳤던 용평은 국내 최장 시즌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겨울, 너무 바빠서이거나 아니면 이런 저런 이유로 겨울 스포츠 한번 즐겨볼 기회가 없었다면, 지나간 겨울이 못내 아쉽다면 한번 들려보라. 봄꽃 속에 핀 눈꽃을 볼 수 있으리라.
오는 4월 30일까지 스노 MTB파크를 개장한다.
문의 : 용평리조트 yongpyong.co.kr. 02-3270-1172·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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