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백년의 역사를 새로 쓰다, 단종문화제
국장 체험 단으로 참가하세요~
강릉 단오제와 더불어 강원도의 대표적 축제인 영월의 단종문화제가 올해로 50년을 맞이했다. 1967년 단종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지 반세기.
매년 주말에 치러졌던 단종 국장을 평일인 4월29일 금요일로 옮겨 진행하고 적극적으로 국장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외국인 국장 체험단은 500명 이상의 외국인의 발길을 불러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4월30일 토요일에 치러지는 단종 제향 및 어가행렬 또한 오후 시간대로 변경되어 더 많은 관광객 및 외국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단종 국장과 더불어 단종 제향, 어가 행렬, 칡줄다리기가 준비됐다. 특히나 주목할 점은 정순왕후이다. 젊은 생을 마감한 단종을 늘 그리워하며 팔순이 넘을 때까지 홀로 생을 마감한 정순왕후는 지금을 살고 있는 후손들에게도 많은 귀감을 주고 있다.
단순히 정절을 지켰다는 의미가 아니라 단종과 정순왕후의 사랑을 그동안 간과하였다는 반성과 함께 두 사람의 사랑이 좀 더 부각될 수 있는 방향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정순왕후, 500년의 사랑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정순왕후 선발대회가 올해 주목되는 이유다. 조선시대 최고의 사랑꾼인 정순왕후라는 인물을 통해 메말라가는 현대인의 마음을 적셔줄 감성적인 메시지가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033-375-6353(영월문화재단), 홈페이지 danj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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